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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백 열아홉번째 이야기) 구주 예수 의지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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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손우성 목사 댓글 0건 조회Hit 645회 작성일Date 17-07-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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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주 예수 의지함이

     작시자인 영국태생의 루이자 스테드(Louisa M.R. Stead. 1850~1917) 여사는 청소년 시절에 선교사의 소명을 받았으나 훗날 선교사 훈련 도중에 건강상의 이유로 그 일을 보류하고 미국인 청년 스테드와 결혼을 합니다. 신앙안에서 시작된 결혼생활은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미하는 꿈같은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지 5년이 되던 해에 그녀의 남편은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려다가 불행하게도 익사 하고 맙니다. 스테드 여사는 사건 현장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로 그녀는 죽음보다 더한 극심한 고통으로 식음을 전폐했습니다. 깊은 묵상 가운데서도 그녀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었습니다. 스테드 여사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고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루이자는 넘을 수 없는 비통가운데 진정한 기쁨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더욱 꽉 붙잡았습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그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습니다. 뼈저린 슬픔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로 알고, 영생할 수 있는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게 된 루이자는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겼습니다. 그리고 찬송 "구주 예수 의지함이"를 써내려갔다. 후에 스테드 여사는 어린시절 잃어버렸던 선교사의 소명을 다시 회복하고, 딸과 함께 남아프리카로 건너가 선교 사역을 훌륭히 감당하였으며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 가운데 기쁨의 삶,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애교회 모든 분들도 힘들 때에 주님을 의지하여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샬롬!

    -손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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