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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 아흔 여섯번째 이야기)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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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예슬 청년 댓글 0건 조회Hit 804회 작성일Date 17-0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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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와서

     

    지난주 처음으로 수련회에 찬양팀도 리더도 임원도 아닌 참여자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수련회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 저에겐 그 자체로도 은혜였습니다.

    그동안 청년부 안에선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유 없이 지쳐있었는데 더 이상 그러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힘들단 이유로 외면하고 있던 공동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청년부 분위기가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성탄절부터 다시 모이기 시작한 청년부가 낯설기도 하고 얼마 못가겠지 하는 마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계속 기대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겐 지금 청년들의 낯선 열심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 달랐던 거고 지금의 모습은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이 맺은 열매란 걸 기억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다애청년부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늘 섬겨주셔서 고맙고 모두가 함께 가꾼 열매였기에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신예슬 자매(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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