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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6 다애방모임자료 우리 주변의 가말리엘들(행 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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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애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89회   작성일Date 18-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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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변의 가말리엘들(행 5:34-39)


    1. 가말리엘의 변론
    얼핏 보면 가말리엘이 잘한 것 같지만, 또 한편 생각해 보면 대단히 소극적이었다. 그는 힐렐의 손자였는데 힐렐(BC 60-AD 20)은 모세 이후 최대의 율법학자로 존경받는다. 그런데 그는 바벨론에서 나서 거기서 율법 연구하며 도를 닦았다. 그러다 예루살렘에 와서 가르쳤다.

    유대주의 사상은 실천도덕이다. ‘어떻게 마음을 닦고 어떻게 겸손하고 어떻게 위대한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경건하게 섬기고, 도와 덕이 높은 사람이 되는가?’에 몰두. 유교와 비슷. 힐렐은 일종의 안빈낙도(安貧樂道)를 가르쳤다. 누가 부요한 사람이냐?  자기의 분깃에 만족하는 사람이다. 자기 몫에 대해 불만스러운 사람은 결국 부요하지 못하댜. 그러나 자기 몫에 만족하는 사람은 부요한 사람이다. 일종의 도덕론이다. 그래서 가말리엘 역시 힐렐의 영향을 받아서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구원얻는다는 사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는 결국 예수를 메시야로 믿었을 것 같지 않다. 훗날 사도 바울은 그의 제자인데, 그가 간증할 때 가말리엘이 예수를 믿었다는 식의 암시도 하지 않는다.


    2. 그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못한 이유는?
    가말리엘이 그 당시 예수를 메시야로 믿지 못했던 것은 힐렐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력 구원을 지향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요즘도 자력 구원을 추구하는 사람들 일수록 삶의 수준이 높다. 절제와 금욕, 그리고 선행과 안빈낙도를 추구한다. 그러면 나쁜 것인가? 아니다. 좋다. 하지만, 소위 2%가 부족한 것 같다.


    3. 부자 청년의 경우.(막10:17-27)
    어려서부터 율법을 다 지켰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칭찬하셨다.
    그런데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을 때 난색을 표하며 근심하며 돌아갔다.


    생각해 보자.
    재산을 다 팔아서 나누어 주고 오면 구원 받을까?
    아니다. 그러면? 그 청년이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을 아시고,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 청년은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소위 힐렐 계통의 도를 추구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한가지 부족한 것?
    이 청년과의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가 그 유명한 낙타와 바늘귀이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그처럼 어렵다고 하시면서 비유로 쓰셨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 하지만, 하나님으로서는 가능하다고 하셨다.


    4.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가?
    인간론이 문제이다.
    성경은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깨닫기가 쉽지가 않다.


    결국 나 자신을 잘 살펴야 한다.


    사도 바울의 탄식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7:24-25절


    인간을 제대로 본 사람이 하나님을 본다.


    5. 교훈과 적용
    1) 나 자신은 곤고한 사람으로서의 나를 본 적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 해보자.
    2) 나의 진정한 모습(죄인의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만을 의지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주님께 의지한다고 고백했던 경험이 있는가? 서로 나누어 보자.
    3) 우리 다애교회의 성도들 모두가 이런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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