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에게 국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행 5:27-32)

남과 북의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났다. 우리 모두는 남과 북의 평화적 공존과 궁극적으로는 평화적 통일을 바란다. 

이럴 때 국가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자.

1. 국가에 대한 성경의 입장은?
롬13:1-7절을 보자.
우선 국가 지도자들의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1절)

참고) 악용된 사례- 영국의 왕권 신수설

2.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자(God’s servant)
그들은 권선징악을 시행하는 하나님의 종들이다.

그리고 정당한 세금을 내야 한다. 이것은 국가가 운영될 때 필요한 자금을 말한다.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권선징악의 사회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왜? 그래야 인간들이 평안하게 살면서 생육하고 번성하기 때문이다.
참고) 딤전2:2절

통치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왜? 우리가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베드로 사도도 같은 입장을 전한다.
벧전2:13-17절

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라.
왜?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말을 막으려고.
-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왕인 예수의 말만 듣고, 세상의 통치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오해를 종식시키려고.
그리스도인들은 참 자유인이지만, 그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들처럼 사용하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왕을 존경하라
fear God, honor the emperor.

토의) 이상에서 본 내용을 가지고 국가에 대한 성경적 입장을 정리해 보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고, 또 구주이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은 또한 구주이시다. 즉, 구원자이시다.
예수님이  백성들에게 베푸신 것은 한마디로 구원이다. 세상의 통치자들은 생존의 문제에서만 우리를 “구원”해 주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생존과 영생의 문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얼마나 비교가 되는가!

토의) 세상의 왕/정치 지도자들과 다른 예수님의 독특성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해보자.

4. 적용과 교훈
우리는 남북의 두 정상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복음적 국가로 쓰임받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마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기도) 이 땅에서 성실한 시민으로, 또한 하나님 나라의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서로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