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장재호입니다.
유초등부 필리핀 미션트립 둘째 날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두 번의 공연이 있었고, 따라서 매우 힘든 날이었습니다.
첫번 공연은 현재 머무르고 있는 "마닐라 한인연합교회"와 매우 가까이 있는
Moonwalk Union Church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는 빈민촌 아이들이 주로 모이는 곳입니다.
200여 명이 넘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였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함께 Jesus Song을 부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현지 어린이들의 짧은 공연도 보았습니다.
저희 어린이들이 현지 빈민촌의 어린이들을 위해 축복하고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번째 공연은 이곳 마닐라 한인연합교회의 수요저녁예배에서 있었습니다.
이곳 성도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으며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아마도 아이들 마음 속에 여러가지 생각과 충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필리핀 빈민촌의 사람들을 보며 마음 속에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고
두번의 공연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다 힘들기도 했었을 것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이 미션트립에 적응을 하고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지만,
사실 지금은 모두들 피곤하고 마음의 흔들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빈민촌 사람들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이곳 한인교회의 Feeding 사역을 돕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후 4시에 엔겔레스로 이동합니다.
2시간이 좀 넘는 여정이 될텐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도 좀 더 하나님께 집중해서
남은 사역들을 잘 감당해 내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장재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