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장재호집사입니다.
이곳 앵겔레스의 리조트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 연락이 늦었습니다.
어제, 8월 5일(목)에는 Feeding Ministry와 앵겔레스로 이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Feeding Ministry는 필리핀 현지 교회인 Moonwalk Union Church와 마닐라 한인연합교회에서 매 주 하는 사역으로, Paranaque라는 지역의 빈민촌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밥을 나눠주고, 목욕을 시키는 사역입니다.
이 지역은 공동묘지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빈민촌이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필리핀 5대 빈민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곳에 도착하고 저희 아이들은 처음엔 두려워했지만, 점점 그 아이들을 친구처럼 느끼고 가서 음식을 나눠주고, 목욕시키는 것을 돕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현지 아이들은 생각보다 밝고, 욕심이 없었고, 질서를 잘 지켰습니다.
이 사역을 하는 것은, 그 사람들 안에서 올바른 크리스챤 지도자가 나와 그 사람들을 구원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역을 마치고 오후 4시 경 버스를 타고 앵갤레스 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인데, 도로 사정이 그리 좋지 않고 차가 많이 막혀서 꽤 오래 걸렸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좀 걱정을 했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앵겔레스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7시쯤 도착하여 SM City Clark이라는 쇼핑센터에서 맛있는 닭고기와 필리핀 특산물이라는 두베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
저희가 묵고 있는 미모사 몬테비스타 리조트는 벌레가 좀 많지만(!) 아주 멋진 리조트입니다.
어제 사역 전에 준영이가 아이들과 놀다가 손이 약간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마닐라 한인연합교회에 의료선교팀이 와 있어 곧바로 치료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예비해 두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8월 6일(금)은 이곳 앵겔레스의 Lobo 국제 학교에서 공연을 준비중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부유한 아이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문화적 혜택도 많이 받았던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좀 더 부담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을 믿습니다.
사진을 좀 올려드리고 싶지만,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업로드에 계속 실패하네요.
빨리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필리핀 앵겔레스에서